공부가가장쉬웠어요1 공부가 가장 쉽진 않아도(조각모음 005, 5일차 5%) 내가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아버지는 책을 한 권 사서 내 방에 넣어두셨다. 막노동꾼 출신으로 N수 끝에 서울대 수석합격했다는 경험담이 담긴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제목의 책이다. 어쩌면 자기 자식에게 동기부여를 시키기 위한 수단이셨겠지만, 나로서는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성적은 대학시절까지 제자리 걸음이었다. 나는 아직 공부에 몰두한 경험이 적은 대신, 글로 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능숙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경험과 지적 호기심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 벽을 넘어야 한다는 걸 실감하려면 백마디 허언보다는 한번의 실천이 낫겠지. 지금은 어쩌면 가장 공부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내일부터는 이 블로그를 통해 내가 오늘 하루 배운 것에 관한 리뷰를 써볼까 한다. 일종의 정리가 될 것.. 2022.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