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1 우리, 사람은 못 돼도 빌런은 되지 말자(조각모음 007, 7일차 7%) 동물이나 사람이나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냐면 '하고 싶은 걸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거다. 본능이랄까 그걸 못하면 스스로가 괴롭기 때문에 해야한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럴 수는 없고 하고싶은 걸 참거나 하기싫은 걸 해야 비로소 자기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데, 그게 가능한 사람은 저마다 강도가 다를 것이다. 단지 보상을 원해서 자기가 원했던 그림이 나올때까지 맹목적으로 반복하는 사람도 있다. 도파민이 중독되서 통솔력이 떨어진 건지도 모른다. 그런데 삶도 그렇고 세계는 많은 게 통제불가능한 곳이다. J에겐 괴로운 곳일 수도 있다. 하지만 통제 가능한 집단을 가지면 J성향은 어느 조직의 장 기질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 안되면 집단적인 행동의 일부라도 취하는 거고. 얼마 전 GV빌런 고태경이.. 2022.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