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운 급진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앞으로 새해까지 새해가 오고나서도, 도합 101%를 넘기는 블로그 글을 매일 하나씩 꾸준히 발행해보기로 하는 것.
시작이 장황하지 않아도 좋다. 나는 원래 불완전한 사람이니까, 뭐 굳이 내일인 10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느니, 내년에는 제대로 할 거라느니... 그런 미래를 겨냥한 완벽주의는 갖지 않기로 한다. 이유는 딱히 언젠가를 정해놓고 미래의 이상적인 나에 자신을 끼워맞추다 보면 현재는 그저 흐트러진 상태로 남아버리는 것 같다. 오늘부터 1%씩 완성해보자.
내일은 어떻게든 002의 다른 글을 쓴다. 하지만 오늘은 이 글을 쓴다.
그리고 월말마다 정산을 하고, 연말에는 올해의 나를 정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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